쌍둥이이야기(수은성은)

설 연휴전 눈내린 아침..

검마루1 2009. 2. 1. 12:57

   #성은

 

 #최근 이상한 춤을 추는 수은/성은

 

 #수은

 

 #수은

 

 #성은

 

 #성은

 

 #뺑뺑이에서..

 

# 열심히 눈 덩이 만드는 성은

 

 

 #한참 잘 만들더니..아휴~~허리야.."아빠...허리 아파~" 성은

 

#아유 무거워요~~

 

 # 잘 커지지가 않는 수은이 눈사람

 

 #성은

 

 

 #둘이 합작으로 만들어놓은 눈사람 옆에두고..

 

 

 #자 이번엔 미끄럼틀...신나보이는 수은

 

 

 

 

 1월24일 토요일 이른아침에 내린눈에 아침 8시가 넘은 시간부터 쌍둥이가 난리가 났다.

빨리 나가서 눈사람을 만들고 싶다고..

 

고향이 먼 사람들은 폭설에 가까운 눈에 고향가기도 포기하고

최악의 귀향길 이었다는데..

 

우리 쌍둥이 수은성은이는 아침부터 신이났다..

 

날씨는 춥다고 하고..나가기는 싫고..미적 미적대다가 9시가 다될무렵

애들과 주차장으로 나갔다가 아파트 공원에서 눈사람을 만들고 왔다..

 

얼굴이 빨개지는데는 한시간도 안걸렸지만..

그 다음날에 그렇게 날씨가 풀려 눈이 녹을줄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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