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야기

토정비결

검마루1 2016. 2. 24. 15:15

저자 이재운


아마 저자는 역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인것 같다..

소설 정역.부자,갑부,음양화평지인 등등등에 등장하는 주인공및 스토리들이 역학을 모르고는

흥미있게 부드럽게 재미있게 흘러가지 않을듯 싶다.


20여년전에 읽었던 책인데 2월중순부터 일주일동안 읽는데 나이를 먹은만큼

알아듣고 이해하는것도 틀린듯하다..


형님 이지번 아들들은 나중에 영의정까지도 오르고 유명해지는데

왜 자신의 아들 산휘는 어디에도 나오지 않을까?


조선시대 정치판에서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는게 싫어서 일부러 공부도 안시키고

평범하게 살다 가길 바랬나보다..


나는 딸들이긴 하지만 우리애들이 이름도 얻고 유명해지길 바라는데..

그게 잘못된 것은 아닐듯.


토정이지함 선생 화담 서경덕 선생의 제자로 본인 또한 기인으로 일생을 보낸분..

소설의 핵심은 토정선생님은 평생 힘들고 지쳐있는 백성들을 위해 힘쓰셨다는 것.


길거리 걸인에게 1000원짜리 한장 주기 힘든 세상인데..

책을 읽고 그나마 깨우친게 있어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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