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담배 안피운지가 벌써 100일째가 됐네..
아버지가 암이라는 판정을 받으신지가 딱 100일된거네..
늦은 여름휴가를 마치고 8월중순에 집에 올라가니
아버지께서 몸이 좀 여의신것 같다고 병원에 갔다왓는데
아들이 좀 와서 애기좀 해야 될것 같다고...
월욜에 출근을 하고 바로 병원으로 전화를 햇다
의사선생님 한마디에 바로 눈물이 뚝뚝 떨어지더군...
얼마 안남으신것 같다고....
일단은 폐의 기능이 암세포로 하루가 다르게 떨어진다고 하는데....
아무 소리도 안들리더라고...
평소에 아버지는 담배를 두갑정도 테셨고 나도 마니 필때는 한갑반정도
피웠었거든....
회사에서 일찍 나와 동네 병원으로 가는날 가는 가랑비가 내리고
있었나 보다..
형들이랑 미리 만나서 애기를 하고 맘 단단히 먹고
병원 원장을 만나서 애기를 듣는 순간순간에도 계속흐르는 눈물은
어쩔수 없더구나...
병원에 모시던지 하고 싶은걸 맘껏 하시게 하든지
원장님은 아버지가 원하는데로 해드리는게 좋을것 같다고 하시더군..
그날 출근할때 사간 한갑의 담배는 책상 서랍에 너놓고
오늘 100일이 될때까지 안피웠는데..
아마도 너무나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의 선물이 아닐까 생각한다
병원에 입원하시던날 오전까지 평소에 하시던일을 하셨었는데
추석을 넘기고 우리가 암이라고 알던때부터 딱 40일이 되던날
새벽에 숨을 못쉬셔서 돌아 가셨다...
물론 전적으로 담배 때문이라고는 생각지 않지만
내겐 너무나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70까지를 일생이라고 볼때 우리는 딱 절반을 보낸셈이구나
나머지 35년은 담배를 안피고 살아야 할텐데....
아직가진 유혹을 잘 넘기고 있다만.....
모두들 건강하고 재밌게 살길 바란다.
담배 안피운지가 벌써 100일째가 됐네..
아버지가 암이라는 판정을 받으신지가 딱 100일된거네..
늦은 여름휴가를 마치고 8월중순에 집에 올라가니
아버지께서 몸이 좀 여의신것 같다고 병원에 갔다왓는데
아들이 좀 와서 애기좀 해야 될것 같다고...
월욜에 출근을 하고 바로 병원으로 전화를 햇다
의사선생님 한마디에 바로 눈물이 뚝뚝 떨어지더군...
얼마 안남으신것 같다고....
일단은 폐의 기능이 암세포로 하루가 다르게 떨어진다고 하는데....
아무 소리도 안들리더라고...
평소에 아버지는 담배를 두갑정도 테셨고 나도 마니 필때는 한갑반정도
피웠었거든....
회사에서 일찍 나와 동네 병원으로 가는날 가는 가랑비가 내리고
있었나 보다..
형들이랑 미리 만나서 애기를 하고 맘 단단히 먹고
병원 원장을 만나서 애기를 듣는 순간순간에도 계속흐르는 눈물은
어쩔수 없더구나...
병원에 모시던지 하고 싶은걸 맘껏 하시게 하든지
원장님은 아버지가 원하는데로 해드리는게 좋을것 같다고 하시더군..
그날 출근할때 사간 한갑의 담배는 책상 서랍에 너놓고
오늘 100일이 될때까지 안피웠는데..
아마도 너무나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의 선물이 아닐까 생각한다
병원에 입원하시던날 오전까지 평소에 하시던일을 하셨었는데
추석을 넘기고 우리가 암이라고 알던때부터 딱 40일이 되던날
새벽에 숨을 못쉬셔서 돌아 가셨다...
물론 전적으로 담배 때문이라고는 생각지 않지만
내겐 너무나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70까지를 일생이라고 볼때 우리는 딱 절반을 보낸셈이구나
나머지 35년은 담배를 안피고 살아야 할텐데....
아직가진 유혹을 잘 넘기고 있다만.....
모두들 건강하고 재밌게 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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