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낙서장~~

부동산 꼭대기에 대한 불안감

검마루1 2006. 11. 22. 14:06

 

 

막차라도 탄다고 요즘은 지방에 까지 아파트청약열기가 무섭다..

 

정확하진 않고 짧은 경험상 요즘 부동산시장의 무서움을 남겨보고자한다.

 

1.정부정책에 반하는 행동은 하지마라.

 

-과거 주식시장에 나오던 속담이었다. 2000년이 넘어오면서는 정부정책과 주식시장은

 그렇게 자주 언급되지는 않은거 같다.자료를 찾아 볼수도 있지만 귀차니즘으로..

 단지 첫 직장생활했을때의 기억이 새롭게 다가와 그때의 자료를 보면

 1987년 300포인트에서 올라가던 주식시장이 1989년에 1077포인트를 찍으며 화력한 1000포인트시대를

겨우 며칠 열고 3년동안 내리 빠졌다..1988년 700포인트가 넘어가면서 부터 정부에서 주식시장 투자억제책을 내 놓기 시작한걸로 기억한다..(기억에 의한 것이라 정확하진 않다) 

 

지금은 주식매수할때 증거금이 증권사 자율로 제각각 이지만 1988년 당시는 재경부에서 감독을 했던걸로 ..40%였던 주식매수 증거금을 80% 정도 까지 올린것으로 기억된다..

1000만원 어치 주식을 살때 400만원만 있으면 살수 있었던것을 나중에는 1000만원어치 주식을 살때

800만원을 주고 사야했다는 말이다..

지금은 코스탁과 합쳐서 종목수가 1700개가 넘어가지만 그때 당시의 주식수는 500개가 넘어가지를 않았을 것이다..시골에서 농사짓던 분들이 소팔고..논팔어 주식을 샀던때이고 불과 2년도 안되서 원금의 50%가까이 까먹는 지경까지도 갔다..

 

정부정책은 활활 타오르는 불꽃을 당장 끄지는 못하겟지만 결국은 시간이 걸리면서 그 효력이 발생하고

그 불꽃도 잡을수가 있는것이다..1989년 당시 주가가 하락한 요인을 단순하게 정부정책 때문이라고 할수는 없겠지만..(수급및 경제상황) 그래도 상당한 역할을 햇으리라 생각된다.

 

1988년 주식시장 투자억제책 증거금율상향조정 미수금억제 신용금액억제 뭐 이정도

 

2005년 부터 부동산투기 억제책이 계속 나오고있지만 아직도 잡히지않고 오히려 상승중인곳이 더많고

투기지역으로 묶이는 지역도 많아지고 있다..

집없는 사람들은 몇년 더 기다려야 할것 같다 조만간 지금보다는 싸게 살수 잇는 시기가 오리라 생각하고 기다리자...

 

2. 2000년 벤쳐광풍을 돌이켜보자

지금 30대 후반의 나이로 뭐 많은 경험은 없지만 2000년초 당시 30대 초반에 친구들이나 다른 모임에

가서 모든 대화는 벤쳐이야기로 시작해서 벤쳐이야기로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강남의 룸살롱 아가씨들이 벤쳐기업사장들 모임에서 들은 이야기로 그 회사주식을 사서 대박을 났다고 했던 시기이기도 하고 증권회사에 근무한다는것 때문에 투자자이신 고객님과 모대학 공학교수를 만나서

벤쳐기업 설립에 관한 이야기도 들어보기도 했던시기다..

이때의 광풍을 주식시장으로 살펴보자..

 

 

코스닥 시장의 묻지만 투자 광풍이 불어 무려 1년만에 5배 가까이 상승했다가 1년안에 1/5이 되어버린

코스닥시장..주식에 벤쳐기업부라고 되어있는 종목이 훨씬 더 잘올라가곤 햇던 시기다..

 

물론 부동산은 움직이지 않은 자산이고 하나의 덩어리가 너무커서 주식시장처럼 손바뀜이라는게 쉽지가

않아서 저런식으로 자산가치가 확 빠지리라곤 생각하진 않는다..

그렇지만..매수가 끊겨버렷을때의 부동산은 증말 가격매기기가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

 

주식도 부동산도 가격에  많이 영향을 미치는 것은 수요와공급이라고 생각한다

제발 서민들이 30평형대 아파트를 사고싶어 하는 가격대에 있어야 매매가 되리라고 생각한다.

5천만 국민중에 다 사업하고 장사하고해서 재산이 몇십억 몇백억 하지는 않으리라

직장인들도 태반이고 계약직도 태반이다..

 

요즘은 만나는 친구들 회사동료들..연세 많으신 어른들까지 모두 부동산이야기다..

 

결국은 올때까지 온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