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여름 94년 이후 가장 더웠다는 병신년 여름을
묵향과 함께 보냈다..
지은이 전동조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보통의 무협지는 무림맹-정파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묵향은 魔교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는것..
무협만화를 봐도 중간까지 보면 지루해서 덮기 일쑤였는데
묵향은 책을 잡자마자 놓을수가 없을정도로 집중도와 마약처럼 중독성이 있다
물론 중간에 마법사이야기 나오는 부분은
내 정서와 맞지 않아서 그런지 통째로 넘어갔다가 다시 중원으로 돌와왔을때부터
33권까지 한달동안 매일저녁을 묵향과 함께 더위를 식혔다.
30권대부터 나오는 드라곤/마법사 기사이야기는 전편 판타지와 다르게
색다른 재미를 부여하기에 정독하며 넘어갔다.
이것 저것 따지지 않고
재밌지않은 세상에 따분함을 느낀다며 읽어보세요..묵향을
영화를 보는 것과는 또다른 엄청난 스케일의 무협지를 눈으로 머리로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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