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야기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검마루1 2018. 1. 7. 19:40

지은이 나나츠키 타카후미

영화 

감독 :미키 타카히로 [갈증.]

주연 :후쿠시 소우타 / 고마츠 나나


5살 부터 5년마다 이어지는 인연 

남자주인공 타카토시 5살때 물에 빠져서 허우적 거리는걸 살려주는 35살 에미

여자주인공 에미가 5살때 폭죽인가? 터져서 죽을뻔한걸 살려주는 35살 타카토시


서로 다른 공간의 시간을 살아 오다가 5년만다 딱 30일만 겹치는 공간에서

스므살의 30일간의 짧으면서 가슴아픈 사랑이야기


사랑이야기는 풋풋하게만 보이는데

타임루프가 매개가 되면서 부터는 

사랑이야기와 거꾸로가는 시간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남자의 하루[1일]는 여자의 30[전]일

남자친구는 매일 매일 추억을 쌓아가지만 여자친구는 하루하루 추억이 무너져 내리는

그래서 여자주인공 에미는 만나서 

뜬금 없는 시간에 눈물을 흘리고 그 눈물의 의미를 20여일이 지난후 알게되는데..


그냥 한번 보고 잊혀지는 영화들이 많은데

어제 보고 오늘 가끔씩 떠오르는게 잔잔한 여운을 남기는 영화다.


10년도 더 지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처럼

일정 시간이 지난 후 다시 보고싶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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