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1 -2일 설악 썬벨리 골프장
토요일 2시 30분 티업 오전 8시 상암동 준호네 집에서 한팀[4]
강남권 홍식이네 한팀[2] 구리권 정규네 한팀[2]
8명이 새로 개통한 꽉 막힌 춘천 -양양간 고속도로서 천천히 달려서
12시경 인제 용대리 황태국 유명한곳에서 점심먹고
드디어 썬벨리cc 도착..
일요일 오전부터 비가 온다더니 무슨 바람이 태풍이 불듯 분다.
산바람이지 바닷바람인지 모르겠는데 불어도 너무 불어온다.
첫날 스코어는 1군팀 윤환이네는 평소실력이랑은 큰 차이가 없는것 같은데
2군팀은 감잡았다는 재준이까지 흑..백돌이들..
정규만 평소실력유지.
2일째 오전 7시 30분 티업
전날 저녁 횟집서 술먹고 또 술먹고 이야기 하고 12시 30분경 잠들었는데
새벽 5시 30분 부터 어수선하다.
아침먹을 준비한다고 일찍 일어났다.
나보다 늦게 잔 친구들도 참 부지런하다.
비가 부슬 부슬 내리는데 골프를 진행할지 안할지 고민들을 안한다.
그냥 비맞고 치기로 결정..
그런데 출발하기 바로전에 윤환이가 재밌는 말을 한다.
"내 별명이 뭐냐? 부처아니냐. 골프 10여년 치면서 비맞고 친적 없다. 걱정하지마라 오늘 비 안온다"
그런데 티업 바로전에 하우스에서 골프우산을 사온다.ㅋㅋㅋ
정말..신기하게도...첫홀 티잉그라운드에서부터 비가 안온다...정말..안온다...18홀중간 부터만 살짝 비맞고
윤환이의 도력인지..골프신이 도왔는지
힘들지만 재밌는 1박 2일 이었다.
맨정신에 차한대에 4명이서 설악갈때 5시간 올때 5시간씩 있었더니
별별 이야기를 다하면서 과거에 몰랐던 이야기며
서로 다른 추억을 이야기 하느라 더 좋은 시간 이었던거 같다.
참! 2일차 멤버들
은행2 증권2 -업 다운방식 재밌었다.
전반까지 6업2다운으로 우리가 이겼었는데 16홀째는 동률 17홀째 1다운 18홀째 2다운..
잘 치다가 후반전에 급격히 무너진 나때문에 졌다고 생각하고
증권팀 홍식이에게 미안하다 했더니..
홍식이왈"우리가 못친게 아니고 재네가 너무 잘쳤다. 미안하긴 뭐가 미안하냐!"
고마운 말이었고 우수가 라베(Life-best score)까지 했으니 져도 당연했다.
다음에 은행 vs 증권 한판 더 붙자.
** 2일째 80타 친 용태 축하한다. 싱글 싱글
85타친 우수도 축하한다-라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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