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일 두달여만에 가족여행
ktx타고 강릉 패키지 여행
서울역 - 강릉 -강문해변 - 허균/난설헌 자택 -커피/카페해변 - 중앙시장 -서울역
하루여행코스로는 괜잖은 코스같다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동해안 해변은 모래사장에서 바다를 보는것 만으로도
힐링되는 기분이다.
멀리 미세먼지가 띠어서 깨끗한 시야는 아니지만
바다바람은 맞으며 탁 트인 동해바다를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시~원하다.
바닷속이 보이고 모래사장도 깨끗하고
수은이 성은이 씨름으로 몇번 넘어트리고 하니 반항을 하면서도 재미는 있었나보다.
기분 나빠 할지 알았는데 오히려 재밌어 해서 당황했다.
큰 파도가 밀려오고 밀려가는걸 어느정도 파악했는지 성은이가 제법 물쪽으로 들어가길래
장난기가 발동하여 수은이 성은이 데리고 같이 파도가 밀려오는 쪽으로 들어갔다가
성은이가 넘어질뻔 하며 신발이 다 젖었다.
결국 엄마랑 신발 바꿔신고
중앙시장에서 양말도 사고 쌍둥이 엄마는 젖은신발로 계속 걸어 다녔다.
하루 종일 걷는게 많았지만 오랜만에 쌍둥이와 사진도 찍고 찍어주면서 좋은 시간보냈다.
강릉을 서울에서 2시간만에 기차 타고 갈수 있다는게 놀라웠고
앞으로는 강원도도 더 많은 사람들이 관광을 가지 않을 까 싶다.
오늘 오전 11시경에 북한 현성월 악단단장이 서울과 강릉에서 평창 올림픽전 북한 악단 공연을
준비하기 위해서 서울역에서 ktx타고 강릉 갔다는데...
휴~~
만약 어제 일정이었으면 보안관련하여 가족여행이 꼬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역사의 현장에 하루 차이로 있었다는걸 기억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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