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낙서장~~

방비엥가는 버스

검마루1 2016. 7. 11. 17:14



안에서..


부산에서 여행온 대학생 3명을 만났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방비엔도착..

도착하자마자 앞에  보이는 산의
위엄에 햐~~하는  감탄사가 절로나온다

비슷하면서도  전혀 틀린
병풍같은  산들이 30여 킬로미터는  이어져
있는듯

소계림이라고 별칭이
붙어 있는데 계림을 안가봐서...

블루라군에서  수영도 잠깐하고

그유명한  짚라인 타는데

그큰 나무에 딱 올라서면
일단  오금아  저려서 몸이 잘 펴지지않는다

첫번째께 제일  높아서
긴장을  해서 브레이크를 먼저잡은게  화근

이러지도  못하고 가만히  팔에  힘  잔뜩
들어갔는데  안전요원이 생명줄 걸고
다시  다가  오더니 팔힘으로
10여미터를  끌고갔다

이후  연속적인 짚라인을  브레이크
안잡고  탔다.

살아오면서 많은 위험에  직면하지만
40넘어서
아무것도  아닌 짚라인에
살아있음에 감사한다..

마지막  짚라인 나무도착...

쇠줄이  없다..

밑으로  뛰어내린다..

심호흡크게  하고 뛰어내렸더니
심장이  덜컹...

번지점프  비슷하다..

짚라인  잘타던  태종이가
영 안내려 오더니위에서
실강이가벌어진듯..

밀지  말라고  혼자 뛰어내린다고..
덩치는 곰같은놈이  무서워
이래저래  소리를 지르는데
그모습이 자못 웃음을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