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는 뜬금없이 공인중개사 자격증 한번 공부해볼까?
하는 마음에 공인중개사시험관련 책 15만원인가 주고사서 서너달 열심히 강의듣다가
날씨도 더워지고 하면서 흐지부지 됐었는데
올해는 년초도 아니고 4월에 중국어한번 배워볼까?
하는 생각에
회사 동영상강의 들을수 있는곳 가서 기초중국어 그냥 듣기 시작해서
10시간 정도되는 중국어 기초회화를 다 봤다.
그러다가 유튜브에 올라오는 중국어강의중
김성민교수의 중국어 듣기만 잘해도 중국어 잘 배울수 있다는 동영상에 꽂혀
한어병음과 4성관련 2번 정도 동영상보고
중국어를 배우는것은 학문이 아니라 기술이라는 말에 혹해서
한달이상을 열심히 듣기위주로 동영상 열심히 보고있는데
처음에는 정말 무슨 소리인줄 모르다가 이제는 듣다보면 아는발음들이 들리기 시작한다.
중국원어민 쉬리의 동영상도 그렇고
사업하다가 필요에 의해서 중국어 독학으로 배우신분도 그렇고
중국어 노래를 통해서 중국어를 배웠다는 유튜버도 그렇고
회화를 하는것은 말하는것을 배우는거지
문법이라든가 글자라든가 하는 이차적인 부분은 신경쓰지 말고 일단 많이 들어라 하는설명들..
지금 이글을 쓰는 이유는
요즘 좀 갈등이 생겨서다
처음에 열심히 하던마음도 조금 가라앉았고
들리는 듯 하던 중국영화의 대화소리도 어느순간 잘 안들리는것 같고
내가 지금 하라는대로 잘 흘러가고 있는가 하는고민.
원래 한문공부를 1년여 이상해서 한자에 대한 거부감도 없고
어느 글자들은 보기만 해도 해석이 되긴하지만.
전혀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를 않아서...휴~~~~
6개월은 끈질기게 잡고 늘어보자는 마음이지만
한달조금 지난시점에 고비가 살짝온것 같다.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다행인게 중국어노래들중 들은만 한것들을 찾을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는건가?
천천히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보자..
신쿠러 짜이찌엔..- 처음엔 이말도 보름이상 뭔말인지 몰랐다가 자연스럽게 알게 됐자나..힘내자...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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